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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사색

2013년 8월 / 청산도 여자혼자 여행 /첫째날-서울에서청산도가는법





* 모든 사진은 시각적 이미지에 맞춰 밝기와 명도 보정 하였음 !! 을 알려드립니다 ^^ 

( 햇살이 너무 강한데 무조건 자동모드로 찍었더니 모두 역광느낌이 나서 실제느낌에 가깝게 보정하였으나

채도와 색상 보정은 하지 않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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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한것

출발편-  혼자떠나는 첫번째 여행 / 청산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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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나는 첫번째 여행

청산도 3박 4일

 - 첫째날 -

2013년 8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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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청산도 가기 

 

내가 이용한 방법

1. 서울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전라도 광주역 하차  (6시25분~9시20분 : 3시간 걸림)

2.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완도행 고속버스를 타고 완도버스터미널 하차 (10시~12시 : 2시간 걸림)

3. 완도여객선 터미널로 이동후 청산도행 배 탑승 (오후1시~1시50분 : 50분 걸림)

4. 청산도 도청항 내림



청산도 가는배 타고 .. 

청산도 입항 



청산도는 '나무가 무성하다' 하여 푸를 청자(靑)와 뫼산자(山)를 따서 청산(靑山)이라 쓰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2007년 12월 〈슬로우 시티〉로 지정된 청산면은,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와 KBS 드라마 《봄의 왈츠》의 촬영지이다

 

 

청산도의 역사

1608년 (선조 41년) - 입도 거주

1681년 (숙종 7년) - 수군만호진 설치

1866년 (고종 3년) - 당리에 진 설치

1896년 (고종 33년) - 완도군 설군으로 청산면 설치

1964년 10월 1일 - 모도출장소 설치

1981년 12월 23일 -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정

2007년 4월 - 가고 싶은 섬 지정

2008년 슬로시티 지정

 

이상 위키백과 ^^

 

 

 

뭔가 심오한 뜻이 있을 줄 알았던 청산 은 푸를청에 뫼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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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인제 가봅시다 ~~

 

 

일종의 고속버스 공황장애? 가 있는 나는 KTX 로 광주까지 와서

광주버스터미널에서 완도버스터미널까지만 고속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그것도 싫지만 방법이 없었다는 ..)

 

 

여기는 전라도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이다.

 

광주 KTX 역에서 광주종합버스터미널까지 택시를 탔더니 

꽤 먼가보다 .. 지도상으론 그렇게 안 멀어보이더니 ..

기본요금은 2,800원

메타기는 쭉쭉 올라가는듯 ㅠ.ㅠ

그래서 5,400원 나왔음 ~~










 

광주버스터미널에는 급행버스 매표소와 직통버스 매표소가 있다.

완도행은 직통버스 매표소에 가야한다.

가보면 안다 ^^


착해서 완도가는 버스표 달라고 하니까

마침 10시표가 있어서 10시표를 끊었다.

금액은 16,500 이다.

 

29번 게이트에서 버스를 기다린다. 


 


 




금호 고석 버스를 타고 출발

(난 고속버스가 시러도 너무 시러 ㅠ.ㅠ

그치만 어쩔수 없이 탐 .. 담에는 꼭 차없이 이 먼데를 오는짓은 하지 않기로 .. 굳게 결심함 )




자리가 널널하여 옆자리분이 뒤로가셔서

배낭을 앉혀주었다 ㅋ

(  배불뚝 돼지 배낭 짐칸에 끼여서 안올라감 ㅠ.ㅠ)

 

10시에 출발한 버스는 11시 30분경에 해남을 경유했다.

잠시 해남 버스정류장





노랑이 해남교통이 여기가 해남이라고 .. ㅎ





표지판이 땅끝대로 ..

정말 땅끝까지 왔구나 내가 ~~

 



버스는 좀 더 달려 완도 대교를 지난다

너무 신기하다 ㅎㅎ

오랜만에 바다를 보니 기분이 좋아짐




정확히 2시간 만에 완도 버스정류장에 내렸다.

( 10시 출발 12시 도착 )






정말 시골틱한 완도버스정류장

힘들어서 안에는 안들어가 보기로 ..

두리번 두리번 출구를 찾아 나서려는데

터미널에서 뛰어나오는 아저씨가 말을 건다.

어디가냐고 ..

나는 냉큼 말하려고 했으나 익숙치 않은 여객선 터미널 이란 말이 나오질않아

일단 택시에 타고

청산도 갈껀데 배타는데요 ㅋㅋ

라고 말했다.. 초딩스러 ㅎㅎ

지금도 생각안나 ㅋㅋ

정식명칭은 완도 여객선 터미널 되시겠다 ..

 

이번에 택시 기본요금은 3,000원

가까운 거리라 3,400원 나왔다. 가까워도 아주가까워 ..

그러나 더워서 걷기는 싫었음. 배낭이 무거워서 ..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하니 배는 오후 1시에 있었다.

나는 12시 10분쯤에 도착했고 ..

화장실도가고 썬스프레이도 뿌리고 ..

(여기서 비싼 썬스프레이를 저주했음!! 그 이야기는 다음에 .. )

배가 고파왔으나 뭐 먹을것도 딱히 없고 시간도 애매하고 마냥 기다림

(새벽에 용산역에서 먹은 삼각김밥 2개가 오늘 먹은거 전부였다 ㅠ.ㅠ 두개먹길 잘했지 .. )







 

청산도 가는 배는 편도 7,700원이다.

승선개찰권은 배에 오를때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성명 모두 써서 내야한다.

내 주민번호를 아무데나 써서 내는게 좀 그랬지만

아무래도 배를 타는거니 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비해서

승선인원 인적사항을 파악하는건가보다 ..

참 그리고 카드 결제시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해서 순간 당황했다.

인터넷에서 카드구매할때 처럼 그렇게 카드승인을 받는듯 .. 했다.

아마도 내 추측으로는 ㅋ

 

 



배시간은 

나중에 도청항에서 찍은건데 

완도 → 청산도

청산도 → 완도

동일한것이니 같이 보면 되겠다.

이시간표는 2013년 8월 18일 까지 유효하니

그이후에 가시는 분은 다시 알아보시면 될것같고

그냥 가서 시간 맞는데로 타면 될것같다.

따로 예약같은건 하지 않아도 된다.

(주말은 관광객이 많아 예약을 해야된다고 듣긴한거 같다.. 특히 청산도에서 완도로 나올때 .. )


아마도 배 두대가 같은시간에 들어오고 나가고 하는듯 했다.





 

배는 고픈데 배멀미는 날것같고 해서 컵라면도 못 사먹고

마트에서 궁금해서 사본 과일즙을 먹는다.

에고고

벌써 지치기 시작한다 ..




 

너무 오랜만에 배타서 바다도 실컷 보고 싶었는데

해무만 가득해서 바다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

 50분내내 똑같은 바다..


 

50여분이 지나고 드디어 청산도가 보인다.

지친가운데서 .. 조금은 설렌다 .. 

집에서 새벽 4시 40분에 나왔는데

오후 2시가 다 되어간다 ㅠ.ㅠ

도대체 몇시간 걸린거지 ? ㅠ.ㅠ

 


 





점점 청산도에 가까워 지고있다.






배도 함 찍어보고 



나도 한번 찍어보고 



도청항으로 입항중 











드디어 도청항이다.

내가 청산도에 온것이다 .





2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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